욕실에서 샤워나 반신욕 하고 나서 거울에 비친 얼굴 좀 보려고 하면 뿌연 거울로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슥슥 문질러서 잠깐 보고 난 후에도 금새 다시 김이 서리기도 하구요. 이런 김서림 방지 그리고 물때 제거 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요즘 욕실 인테리어 하면서 김이 잘 서리지 않고 물때 끼지 않는 거울 붙이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100%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은 이를 미리 예방 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만성적으로 끼어 있는 물때 제거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욕실 뿐만 아니라 거울 자체는 열전도율이 낮은 유리로 되어 있어 주변 온도보다 거울의 온도는 더 낮습니다. 따라서 습한 공기가 거울 표면에서 물방울이 되어 김서림 증상이 나타나고 이것을 제때 청소하지 않으면 물때가 됩니다.
1. 일시적 방법
욕실 들어가 있을 동안에라도 김서림 방지하고 싶다면 비누나 바디클렌저 등을 거울에 바릅니다. 이렇게 하면 일시적으로 김서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나오기 전에 아주 깨끗하게 물로 닦아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거울의 물때 즉 얼룩 원인이 됩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면도거품을 바른 후 5분 정도 지나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면 또 일시적으로 거울 김서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색다른 방법 중에는 감자 전분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감자 자른 단면을 거울에 바르거나 감자껍질을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 모두 제대로 헹궈내지 않으면 욕실 거울 물때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만성적인 거울 물때 제거
제때 제대로 청소하지 못해서 생긴 욕실 거울 얼룩 등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수돗물에 섞여 있는 석회가 끼어서 욕실 거울 물때가 되고 항상 김서려 있는 것처럼 뿌옇습니다. 물때 성분은 알칼리성이라 산성인 구연산 또는 식초를 사용하면 깨긋하게 물때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욕실 거울에 구연산을 탄 물을 스프레이해 뿌려 놓은 후 랩을 씌워 반나절 정도 방치합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씻어내고 물방울이 남지 않도록 마른 수건을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욕실은 항상 물기가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피기에도 좋은 조건이라 청소를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거울이 뿌옇게 김서림 있거나 물때 얼룩 있으면 아무리 청소를 해도 깨끗하다는 인상을 주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위의 방법으로 만성적으로 끼어 있는 욕실 거울 물때 제거 하고 항상 환기가 잘 되도록 문을 열어 놔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