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곡차곡

삽시도 여행 

화살이 꽂힌 활 모양과 섬의 모양이 비슷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 삽시도 라고 하는 섬 아시나요? 올 여름 휴가는 사람 많은 해수욕장은 가능하면 피해야 하니까 여기저기 섬을 좀 알아보고 있습니다. 섬 여행 으로 하루이틀 정도 쉬어주는 것도 남은 5개월을 또 보충할 수 있겠죠? 




삽시도 라는 이 섬의 이름이 생소한 듯 하면서도 어디선가 들은 듯한 느낌이 들었던 이유는 홍현희, 제이쓴이 아내의 맛에서 방문했던 곳이라서 그랬나봅니다. 

보령시에 속하는 섬 삽시도 여행 먼저 인터넷으로 떠나 볼까요? 볼만한 곳 그리고 어떻게 가면 되는지 배편과 비용 등을 총정리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령 삽시도 라는 이 섬은 충남에서 세번째로 큰 섬입니다. 그리고 마한시대때부터 사람이 살았던 곳이니만큼 풍요로운 섬입니다. 백사장과 선상낚시, 울창한 소나무 숲 등이 알차게 들어차 있는 섬 삽시도 여행 그리고 가는 방법 소개하겠습니다. 

물때 잘 맞춰서 가면 갯벌에서 바지락, 개불을 비롯한 여러 해산물을 캘 수도 있으며 또 산에서는 홍현희씨가 했듯 산악자전거나 산마물 채취도 할 수 있는 삽시도 여행 시작은 대천항에서 배를 타면서 시작됩니다. 

삽시도 여행 - 여객선 

신한해운 홈페이지에서 삽시도 여행 시작하는 배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대천항에서 배를 이용해 외연도, 호도, 녹도, 원산도, 안면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는 물론 삽시도 여행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7월과 8월 하계 운항시간표를 보면 대천항에서 삽시도 향해 가는 배는 7시20분, 13시, 16시에 출항하고, 삽시도에서 대천항 향해서는 8시5분, 13시 55분, 17시30분에 삽시도 출항입니다. 이 배를 타고 삽시도 도착하면 마을버스가 배가 들어오는 시간 맞춰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삽시도 선착장은 두군데가 있는데 밤섬과 술뚱 이라는 윗마을입니다. 여객선 승선할 때의 물때에 따라서 선착장이 변경된다고 하니 꼭 기항지를 확인해야만 합니다. 여객선 홈페이지에 매달 월력표를 보고 선착장 편성표를 공지하고 있으니 삽시도 여행 준비중이라면 꼭 확인해 보세요. 나중에 기항지를 잘못 알고 있다가 삽시도에서 나올 때 배를 못 탈 수도 있습니다. 




삽시도 여행 - 운임 

대천항에서 삽시도 왔다갔다 하는 배값, 배운임은 얼마나 될까요? 대천에서 삽시도 배운임은 대인 9,900원, 소인 4,700원, 중고생 9,000원, 만65세 이상은 8,100원입니다. 여기에 여객선 탄력운영요금제가 적용되어 토, 일, 공휴일에는 10%할증 요금이 됩니다. 

대천항에서 삽시도 까지의 차량운임은 5인승 27,000원, 9인승 이하는 29,000원, 12인승 이하는 31,000원, 15인승 이하는 28,000원입니다. 

대천항에서 삽시도 까지는 하루 3번 여객선을 타고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유명한 볼거리로는 석간수 물망터, 면삽지 등 이름만으로는 어떤 곳인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삽시도 여행 - 보고 즐길 곳 

삽시도 석간수 물망터라는 곳은 삽시도의 남쪽 밤섬해수욕장 뒷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밀물때는 바닷물 속에, 썰물이 되면 바위와 백사장이 드러나는 곳입니다. 여기까지는 그렇게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요, 이렇게 썰물이 되어 드러난 곳에서 바닷물 아닌 생수가 바위틈에서 흘러나오는 아주 신기하고 신비한 곳입니다. 




갯벌 바위에서 바닷물이 아닌 물이 샘솟는 신기한 곳 석간수 또한 삽시도 에서만 즐겨 볼 수 있는 독특함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삽시도 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면삽지라 불리는 곳입니다. 밀물때는 삽시도 본 섬과 떨어지고 썰물때는 서로 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현재 삽시도 에는 약 500여명의 주민이 어업을 주로 농사도 짓고 있습니다. 충남에서 3번째로 큰 섬이라고는 해도 아주 큰 섬은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도 북적북적하는 유명한 해수욕장 보다는 MT 정도의 기분으로 즐길 수 있는 섬입니다. 

그리고 삽시도 둘레길 또한 산책삼아서 걸어볼 수 있습니다. 진너머해수욕장과 수루미해수욕장 사이를 걸어보기도 하고 선착장에서 낚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삽시도에는 해수욕장도 있습니다. 진너머, 수루미, 밤섬, 거멀너머등 이름도 독특한 해수욕장입니다. 올 여름 사람들이 많은 해수욕장은 서로서로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대천해수욕장에서 멈추지 말고 배타고 들어가 좀 더 편안하게 둘레길 산책도 하고 해수욕도 하는 가족여행, 친구들과의 여행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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